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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판다


2025-12-12      

편집자 주

‘푸바오(福寶) 패밀리, 세상에 없던 판다 팬덤 열풍!’ 푸바오 탄생 이후 판다 가족은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판다에 대한 독자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월간 <중국>은 ‘니하오(你好), 판다’라는 특별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멸종 위기의 귀여운 친구, 판다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천진난만한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는 중국의 국보이자 전 세계 사람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다. 판다 ‘핑핑(平平)’과 ‘치치(碛碛)’를 시작으로 판다들은 세대를 이어 해외로 나아가 우정을 전하는 사절이자 문명 교류의 가교로 활약해 오고 있다.


세계로 나아간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1957년 4월, 중국은 당시 소련에 ‘핑핑’과 ‘치치’를 보냈다. 신중국 성립 뒤 처음 해외로 떠난 판다였다.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바오싱(寶興)현에서 온 이 판다들은 ‘동물 외교관’으로서 모스크바 동물원에 머물며 정성스러운 보살핌을 받았다. 소련 측은 판다를 위해 항온 우리를 지었고, 대나무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자작나무잎, 버들잎, 오트밀죽, 과일주스 등 판다를 위한 특별한 식단을 제공했다.


‘판다 외교’ 이야기는 중국 인민의 우호적인 정서를 전했고 신중국 외교사에도 따뜻한 한 페이지로 남았다. 그 뒤로 판다는 중국과 세계 각국 간 교류의 특별한 연결고리가 되어 우정과 협력이 끊임없이 깊어지는 과정을 입증했다.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톱스타’

‘아이바오(愛寶)’와 ‘러바오(樂寶)’ 판다 부부는 한국에 8년간 머물며 세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그중 첫째 판다인 ‘푸바오(福寶)’는 모두가 다 아는 슈퍼스타 ‘푸공주’가 되었다. ‘푸바오’와 대중들이 만났던 1000여 일 동안,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5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고, 굿즈 판매량은 330만 개를 넘어섰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푸바오, 너는 우리의 행운이야’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빗속에서도 푸바오의 출국길을 지켰다.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순간이었다.


일본에 머무는 판다 ‘샹샹(香香)’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출생부터 2023년 중국으로 돌아가기까지 불과 6년 만에 약 28억 위안(약 5572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줬다. 2024년에는 일본의 여러 여행사가 쓰촨으로 ‘샹샹을 만나러 가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고 이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다시 한번 강력한 ‘판다 열풍’을 일으켰다.


2024년 10월, 판다 ‘바오리(寶力)’와 ‘칭바오(青寶)’가 쓰촨을 떠나 미국 워싱턴 국립동물원에 도착해 10년간의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3개월의 적응 기간을 거친 뒤, 2025년 춘절(春節) 직전에 공식적으로 대중과 만났고, 순식간에 ‘신예 톱스타’로 자리 잡았다. 수컷 ‘바오리’는 성격이 온화하고 외향적이며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한다. 암컷 ‘칭바오’는 독립적이고 내성적이며 나무 타기를 매우 좋아한다. 동물원 측은 ‘국보’를 맞이하기 위해 판다관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관람용 유리, 대나무 숲 벽화, 라이브 스트리밍 카메라를 새롭게 추가해 전 세계 대중들이 랜선으로도 판다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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