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세계화의 거대한 물결과 지역 협력의 톱니바퀴가 아시아태평양의 대지 위에서 서서히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이 역동적인 시대의 중심에는 국경을 초월한 시야와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력을 가진 청년 세대가 있다. 이들은 문화 교류와 협력, 과학기술 탐구, 공익 실천, 민간 대화의 무대에서 자신만의 생생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그들은 문화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자’로 학술 교류로 오해를 해소하고, 문학 작품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영상 언어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또 혁신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돼 과학과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이 연구하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 속에서 장벽을 허물며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청년의 뜨거운 열정은 주류 문화의 새싹이 되고, 작은 행동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만든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에서는 중국과 한국, 일본, 태국, 호주 청년 출신의 청년 리더 다섯 명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개개인의 이상이 꽃 피는 과정인 동시에 아태 지역 청년들이 손을 맞잡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생한 단면의 한 모습이다. 여기서 청춘의 힘은 더 이상 추상적인 구호가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발현된다. 그리고 혁신의 미래는 더 이상 멀리 있는 비전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의 모든 대화, 모든 실천 그리고 ‘국가 간 교류의 다리’를 세우고 지키는 모든 노력 속에서 실현되고 있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에 한 걸음 다가가 아시아태평양 청년들이 문명 간 상호 교류와 혁신적 실천 속에서 어떻게 다양한 시각으로 공동의 미래라는 그림을 완성해 가는지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자.
기획·감수 | 위원(于文), 가오롄단(高蓮丹)
취재 | 본지 편집부
베이징(北京) 궈안(國安)이 상하이(上海) 선화(申花)와 홈그라운드 경기를 하던 지난 7월 19일 저녁, 베이징 싼리툰(三里屯) 궁티(工體, 공인체육장)에는 무려 6만2291명의 관중이 운집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